발가락을 전문으로 자르는 병원도 있다는군요.
음.. 제 주위의 .. 후배녀석들이나 친구녀석들이 신발을 꽉 쪼이게 신곤하는데.. 음..
이전에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위해서 혀를 교정시키고 자른다는 것도 들었습니다.. 이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려고 이러는건지..
- 전 발이 불편한건 싫거든요, 그래서 겨울에도 슬리퍼신고 다닙니다. 추위 많이타도..
- 전 제 자식한테 영어교육이니 영재교육이니 안 시킬겁니다. 차라리 운동을 가르치겠습니다. 제가 어릴때도 운동부터 배웠거든요. 물론 제 세대와는 많이 다르겠지만..
맨발의 섬세한 아름다움도 모르는 사람들이군요.
이쁜 신발 하나 신으려고 발가락을 자르다니,, 그 신발 벗고 맨발 드러나면 그 추함은 어쩌려고?
그리고 혀 밑 자르는 것. 솔직히 제가 보기엔 삽질입니다.
아이를 고문하는 행위라는건 제껴두고(제껴둘 문제가 아니지만.)
서양인이라고 유달리 혀가 긴 것도 아니고,
발음의 차이는 그 영어를 발음 그대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한글로 발음을 변화시켜 받아들이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수술이 효과가 있다고 해도 실상 미국인들 같은 경우, 자국민들끼리의 대화보다,
영어 잘 배운 한국인과의 대화가 더 또박또박 하게 들려서 좋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일부러 잘 알아듣지도 못할 정도로 발음을 굴리게 만들어서 어쩌겠다는 생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