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상이몽입니다.


저는 한 SI업체에서 일하는 프로그래머입니다.


대학 시절부터 느꼈지만, 저는 프로그래밍고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한국의 프로그래머라는 직업과 맞지 않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일한지 곧 2년이 지나고 3년차에 접어듭니다.


이 회사의 일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특히나 윗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 프로그래밍은 정말 너무도 하기 싫습니다.

돈이 없어 사업은 꿈도 못꾸고, 할 줄 아는거라곤 프로그래밍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프로그래밍 실력이 뛰어난것도 아니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프로그래밍말곤 먹고 살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근데... 너무 하기 싫습니다. 프로그래밍이...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이가 30살이라... 아예 새로운걸 배워 시작하는것도 만만치 않은 나이라.. 망설여지기만 하네요.


남의 인생이라 감놔라 배놔라 하시기 싫으실수도 있으시겠지만, 그냥 의견만 구해보자하니, 마음 가시는대로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