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새로운 시도이니만큼 얼마나 좋고 나쁜지를 자세하게 알 수 없는 유저들은..

초기진입장벽 이란것을 맞닥트리게 되는데, 일단 일반 MMORPG같은 경우는 마을의 가까운 사냥터를 나가면 그에 맞는 레벨대의 몬스터들, 사람들과 같이 대화를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길드워는 처음 접했을때 모든 유저가 자기혼자 사냥터에 나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 예를들어서 저랑 같이 플레이 시간대가 맞지 않는 지인들과 같이 게임을 할 수 없어 듀토리얼을 혼자의 힘으로 해처나갔죠..(고난이었습니다.) 정말로 이 게임이 재미 있는가? 어떠한 점에서 즐거움을 추구하는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그냥 엔시소프트에서 나온 길드워 라는게임이다 라는 소식을 듣고 바로 해본셈이죠.

새로운 장르라고 해야할까요? 퀘스트형식의 게임인 WOW 역시 MMORPG의 기본적인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퀘스트라는 장르가 많고 잘 접합되어서 새롭게보이는것이지 사실 WOW는 여느 게임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되고 있거든요.

하지만 길드워는 새로운 형식으로 사람들에게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더군다나 오로지 파티플레이를 위한 게임.. 자세한 정보나 같이 할 사람들과 그리고 유저들끼리의 대화는 필수아는 필수가 되었는데 필드에서 뭐가 궁금하다고 물어 볼 수 있는것조차 허락되지 않으니 수십분만에 지겨워서 종료키를 누르게 되는것이죠.

처음의 초기장벽으로 인한 많은 난관이 있고 또한 아직까지 '길드워'라는 게임이 어떤식으로 해야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인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NC에서 나온 게임이다 라는 이름하에 줄줄이 접속하고 재미없다 라고 말하는 것이죠... (쉽게말해서 새로운 시스템에 의해 기존에 하던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초기 진입장벽을 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 이랄까;)


제가 해본 길드워는.. 하면 할수록 매력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대략 서양풍의 캐릭터는 즐스럽지만;) 아직까지는 길드워라는 게임이 신규 플레이어들의 초기 진입장벽에 대한 마련이 미흡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닌가도 싶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