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진 게임이긴 한데, 의외로 국내에서 많이 안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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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진지하게 해보신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진지하게 써보고 싶어서 답글로 남깁니다.

저도 요즘 개인적으로 아는 몇몇과 게임을 만들어 볼려고 발악중이라..
길드워를 배우는 차원에서 해봤습니다만..

개인적인 평가 점수로는 B+ 입니다.

우선 서버통합 : 이부분에 대해서는 A- 를 주고 싶습니다.
우선 하나의 서버로 합쳐서 모든 유저들이 케릭을 새로 만들지 않고 어느곳에서나 누구와도 만날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데..
그에 뒤따라온 던젼방식의 필드 사냥터 -> 이부분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별로 입니다.

누구나 처음에 케릭을 생성하면 어마어마하게 넓은 맵에 뛰댕기면서 왜 유저가 단 한명도 없는가 의아해 할것입니다.
( 실은 알고 보면 모든 유저들에게는 독립된 공간의 맵이 제공되는 것이죠.. 같은 형태의 맵이긴 하지만 모든 유저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안미치는 독립적인 가상공간이죠. )

이부분에서 한국유저들에게는 별로 점수를 못받는거 같습니다..
가뜩이나 넓은맵에 사람도 단 한명도 없고. 사냥터에서 스틸의 개념이 존재 하지 않기는 하지만..
렉도 없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집에서 혼자하는 패키지 게임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과의 Interaction을 위해 하는게 아닐까요.
패키지 게임의 다른 한 형태라고 봅니다. 온라인 게임이라면..
스타도 온라인 게임으로 봐야겠죠.

퀘스트를 따라서 맵을 뛰어 다니는것도 보통 힘든일이 아니고 마을이 아니라면 사람들에게 물어보는거 조차 불가능하고..

전체적으로 인터페이스나 그래픽에 대해서는 A+ 주고 싶습니다..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편리하게 잘 만들어 놨고. 그래픽도 흠을 잡기 힘듭니다.
렉도 없고.. 쾌적한 환경에서 엔간하면 돌아가는 시스템.

한가지 아쉬운점은..
주식을 포함하여 총 1천억원을 투자할만한 게임이었는가는 의구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