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경제] 2005.05.04 (수)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게임업체 그라비티는 5월 4일 개발사 트리거소프트의 지분 75%를

13억60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리거소프트는 현재 그라비티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게임 `로즈온라인`의 개발사다.

그라비티는 "`로즈 온라인`의 업데이트와 개발에 있어 개발사와의 의견 조율에 어려움이 있어

인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분 및 경영권 인수를 통해 개발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토대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관식 그라비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그라비티의 해외시장 마케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접목하면 서비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즈온라인 개인적으로 '크게 재밌는건 아니고 고만고만하게 할만하다.' 정도였는데

퍼블리셔가 아예 개발사를 사네요;

단순히 판권확보 차원이 아니라 완전히 흡수같은데..

국내에서는 당연히 인기 없을만한데 해외에서도 그런지 좀 궁금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