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

학교에서 나오면서 학생회장단 선거본부 직원의 브로슈어를 받음.

학생회장 후보 박OO - 여기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학생회장으로 나온 박OO씨는 2009년도 학생회장이였습니다.

운동권인데다가, 운동권의 끝을 보여준 인물로서, 전적 또한 화려한데

(1) 2009년도 학생회 행사 흐지부지
(2) 한대련(한국 대학생 연맹)가입 한다고 투표받더니, 투표 조작했다고 양심선언 터짐
(3) 결국 부학생회장만 징계, 본인은 몰랐다고 함

뭐 이정도까지 했으면 어느정도 막장인 인물이겠지만,

올해 2010년 학생회장 선거때에도, 세칙들을 들고 나와서, 세칙이 틀렸고 과정이 어떻게 되었니,
라면서 월권행위를 한 모범적(!)인 사례가 있고,

급기야 올해 2학기 초부터는, '나도 맛있는 밥을 먹을 권리가 있다'라는 슬로건 하에
2000원짜리 학교식당밥을 타 학교와 비교해서 왕창 비교하고 난리를 쳤던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학생들 주 의견은 - 그가격에 그정도면 됐지 뭘 더 바라느냐(밥값은 2000원)

오늘 브로슈어를 받고 이사람이 얼마나 막장인지 알겠더군요.

보란듯이 앞에 "나도 맛있는 밥을 권리가 있다"의 박OO라고 적어놓고는
'권리찾기'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해놨더군요(...).

뭔가 심하게 방해(!) 하고 싶다고 드는 사람은 또 처음이네요. 것참.




귀찮으신분을 위한 세줄 요약

1) OOO 회장 전체 투표 조작, 투표 조작은 부회장이 한 것이며,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함.(임기 중)

2) 갑자기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학교에 태클걸기 시작

3) 다시 회장선거 출마(동일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