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응데레(ツンデレ) 카페
「쯔응데레」라고 하는 비교적 새로운 말은, 현명한 독자인 여러분이라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위키피디아의 말을 빌리자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표면적으로는 퉁명한(ツンツン) 태도를
취하고 호의가 없는 듯이 가장하지만, 마음 속에서는 능글( デレデレ)거리고 있다」라는, 모에속성의 하나야.

이 쯔응데레 카페에서는 조금 어설프게 보이쉬한 미소녀가 이런 전개를 보여.

「부르지도 않았는데 왜 온 거냐」

「빨리 앉도록 해」

「이 물은 원래 서비스니까. 착각따위 말라구」

「꾸물대지말고 빨리 주문해! 으씨 내가 마음대로 정하겠어. 커피랑 참치토마토 샌드위치로 해.」

「다 마셨으면 빨리 나가!!!」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에서 계산을 끝마친 남자손님이 문을 열기 직전에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이고 다가가
「왠지 나 자신에게 솔직해질 수 없어서...미안해요... 다시...와 줄...거죠?」

하고 시선을 살짝 위로 올리며 말한다고 하는 종류의 서비스가 있는 것이라고 해.
이거 너무 웃겨. 우리도 쯔응데레 라멘가게로 해 볼까나.

「뭐가 맛있냐고? 그런거 몰라. 너는 고기나 좋아할 거 같으니까 차슈토핑해서 곱배기나 시켜라」

「물? 니가 마시고 싶은 만큼 우물에서 떠 가지고 와」

「자, 물. 점장이 시켰으니까 갖고 온 것 뿐이야. 착각따위 말라구.」

그리고, 마지막에
「「이거 포인트카드... 하나 더 찍어드렸는데... 이런 거 다른 손님에게는 절대 안하니깐요...
 다음은... 언제 또... 빨리 만나고 싶은데... ... 아니, 아무것도 아냐! 감사합니다, 빨리 나가!」

라든지 해서 여동생스러운 미소녀를 고용하고, 이런 식으로 일하도록 해, 오타쿠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것일까요.

출처 naokis.net








...........  포스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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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o te hominem 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