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제주도 내려가는 M군에게 아는 여햏 둘과 함께 2대 2로 놀아라고 했는데

의도가 불순해 보일 순 있지만. 남자 둘이서 직접 체험해 보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음. 차라리 되게 친한 친구 너댓명이서 가면 재밋게 놀 수 있겠지만

그게 안 된다면 그냥 아는 여자애들이랑 같이 노는 것도 좋을거란 생각이 듦.



But.

그럼 비용은 어떻게 되는거지?







뭐 어쨋건 군대 가기 전에 좋은 소식 들리길 기원.




M : 레임분들 저 솔로부대 탈영했습니다..ㅠ.ㅜ



한 달 후.


M : 레임의 저주 아놔 시밤 ㅑㅕ랮ㅅ겨ㅐ려밈울넵ㅈ게먋룀ㅍ츼래ㅕ매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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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밑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지금 좋은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들 그리고 제작자들이 과연 처음부터 지금의

고집과 마인드를 쭈욱 고수해 온 걸까? 그들도 지금의 우리와 다름 없었을텐데.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들이 외국의 거대한 기업이나 제작자들의 고집이나 마인드를 따라

가는 것도 좋을진 모르겠는데. 그 전에 우리의 몸집을 어느정도 키우는 게 우선이 아닐까 함.


한국 영화가 맨날 예술 영화만 찍어댔다면 지금만큼 될 수 있었을지 의문.

그나마 상업 영화들이 성공하고 바닥이 커지고 투자가 많아져서 오히려 예술성을 추구 할 수

있는 기회와 바탕이 커졌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