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눈팅만해오다 이런글을 남기는 것도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남 vs 여 의 구도가 최근들어 각종 포탈의 뉴스를 비롯해서 너무 많이 보여서요.

다들 남여를 불문하고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옆구리가 시리네... 누구 소개좀 시켜줘~ 올해는 꼭 애인을.. 이런 얘기들을 하지요...
이성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이상한 녀석 취급을 받습니다. 너 남자 맞냐? 라는둥...(실제 제가 그런적이...)

그런데 어째서 맨날 남자는 어쩌고 저쩌고 여자는 어쩌고 저쩌고 라는식의 대결이 일어나는 걸까요.
여기 뉴스게시판에도 있던 그 네이버 기사의 리플에는 댓를 2000개가 넘게 달려있더군요.
그렇게 좋다고 하면서 그렇게 원하면서 왜 한발짝 물러서서 상대방을 바라봐 주지 못하는 건지요.
괜시레 남 vs 여 의 구도로 몰고가는 포털의 뉴스도 지X맞긴 하지만 거기어 어울려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도 저로서는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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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을 한 남자...가 아니라 강간을 한 사람....
남자 등쳐먹은 여자 꽃뱀이 아니라 누군가를 등쳐먹은 사람.... 이런식으로 해석 할수는 없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