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꾸준히 장전해온 총알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음반을 사고(뭐, 자랑은 아니지만), 맘에드는 책도 좀 더 지르려고 하는데...
엄마가 사지 말래요~ '말 그대로' 엄마가 사지 말래요...ㅡ.ㅡ;;

제가 철이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럴때면 정말 초등학교때는 내가 뭘 하고 살았나... 이제 곧 졸업할 중학교때는 뭘 하고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요. 진짜로 고등학교 가게 되면 하루종일 공부만 하고 살아야 되요? 정말 365일 24시간동안 공부만 하고 살고, 음악듣는건 꿈도 못꾸고, 책도 논술에 도움되는 책만 읽고, 하다못해 레임 눈팅할 최소의 시간(하루에 5~10분정도?)도 주어지지 않을 정도로 바쁜가요?

이번에 수능 끝난 횽 누나부터 머리에 눈내리는 할아부지까지 아무나 좋으니 좀 대답좀 해주소. 사실 대답을 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답답해서 이러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