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쥐똥만한 돈받으며 머릿속은 텅텅비어버리는데다 쓸데없는것 잔뜩배우고 2년 구르느니 어느정도 돈주고 2박3일 구르고오는 수련회가 더 좋은것이며 배울게 많답니다 =_=;
2005.03.10 07:59:28 (*.96.20.206)
개츠비
군대도 훈련소는 재미있습니다. 자대가서 고참이 성격 안좋으신 분
걸리면 고생해서 그렇지요 ^^ 진짜 훈련소는 수련회 분위기. 동초,
불침번과 추위만 빼면 재미있어요. 저는 부산에 살다가 강원도 올라가니깐
콜드레지가 낮아서 동상걸리고ㅎㅎ 동상걸려고 안잘라난답니다. 그냥
약줘요
2005.03.10 09:32:13 (*.127.242.81)
HPSY
흠? 전 수련회 상당히 편하게 가따 왔는데 ㅡ.,ㅡ;
낮에는 교관한테 개기고 밤에는 교관하고 화투치고..;;;
2005.03.10 09:40:11 (*.114.22.130)
엘루룬
수련회 왜 가는건지 몰르겠다는
2005.03.10 14:43:45 (*.200.81.104)
Cloudkiss
고 1때까지 수련회는 한번도 안 빠지고 다갔다죠.
고 2때 그까이꺼 왜 가냐는 생각에 아프다는 핑계로 빠졌습니다.
응? 그런데 그날 수련회 갔던 놈들이 MSN에 하나둘씩 들어오더군요..
새로지은 곳이라 시설 와방이랍니다. 교관들도 다들 착하고 잘해준다고-_-;
노래방도 있다더 군요. 식당은 뷔폐식에다-_-;;;
이런 ㅣㄹㅇㄴ머리ㅏㄴ머리ㅏㅁ널
3학년때는 수시니 수능이니 하다보니 수련회를 아예 안 가더군요.
당시에는 수련회라는게 귀찮고 그럴테지만,
나중에 친구들과 추억거리를 이야기할 때 '아 그 수련회때 그거 참 재밌었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면
자신만 소외된 기분은 썩 내키지 않을 것 같군요. 자신만 빠져있는 수련회 사진을 보는 것도 썩 유쾌하진 않구요.
그리고 학기초에 가는 수련회 만큼 아이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죠.
생돈내고 구르는것...이 맞긴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