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나갔다가 일본 동키호테라는곳에 꼬꼬면이 있어서
집어왔습니다 가격도 안보고 "쵼내 유명한 꼬꼬면이잖아!!!"라고 그냥 집어 왔는데
계산하고 영수증 보니 480엔... 왜이리 비싸니.. (신라면 약290엔)
집에와서 "무슨 백숙이 들어갔나?"하고 뒤를 보니 소비자가격 5000원
"그래 타국까지와서 꼬꼬면이 고생많이 하는쿠나 ㅠㅠㅠ" 하고 먹어볼려고 물끓이는중인..데.. 아직먹어보진 않았지만
가격대비 성능에선 다신 사먹을일 없을듯.
ps:소감.
1월달에 한국에서 어머니한테 받아온 엄마표 김치 와 같이 먹었는데
"뭔가 깔끔하면서 쵼나 맵다 ㅠㅠㅠㅠㅠㅠ"네요.. 일본음식만 먹으면서 매울걸 안먹는생활을 좀하다보니 매울걸 잘못먹게 됬는데
개인적으로 꼬꼬면이 신라면보다도 매운듯한느낌 ㅋ. 아니 매울거라 생각을 안해서 그런듯.
어쩄든 맛은 괜찮네요.
ζ*’ワ’)ζ < うっうー
심각한건.. 엄마표김치가 한포기 밖에 안남은.. 이리 맛나는 김치먹다가
중국산 쓰레기 김치 우째 먹을꼬.....ㅠㅠㅠㅠㅠ
저는 사리면(스프없이 면만 파는 거) 사다가 약간의 다시다 + 고추장으로 라뽁이를 해먹습니다.
원래 매주 한번씩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요새는 파스타보다 라뽁이 만들어 먹는 재미에...
꼬꼬면이나 나가사키 짬뽕 빨리 먹다가 코로 넘어가면 상당히 아픕니다.
제 느낌이지만 팔X에서 나온 라면들은 뭔가 면이 좀 별로입니다.
기스면... 진짜 몇년만에 오뚜기 라면 먹어본 것 같네요.... 재료 보면... 그냥 다 들어갔습니다.
소고기 국물 + 닭고기 국물 + 해물 국물... 맛이야 있긴 한데 뭔가 유행에 편승한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최근 언론에서는 국물 색깔만 가지고 흰색 빨간색만 구분하는데 그런 구분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흰색이라면 사리곰탕 부류의 라면이 이미 있습니다.
새로 나온 라면들이 소고기 육수에서 닭고기나 해물 육수쪽으로 간것이 특징인 것이죠.
가격대비 성능에선 별로지만 솔직히 저처럼 라면 자주 안먹고 가끔 끓여먹는 사람이면 먹을만 합니다. 일단 맛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