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놀리는 사람들이 ㅁ참 많아요.
제 단짝친구냔두 허구헌날.
놀리고.
놀리고
놀리고.
내가 분해하면 기분이 좋대요.
아는 동생놈은 인생의 낙이 나 놀리는거래요.
매일매일 어케하면 약올릴까 연구한다는군요.
대놓고 저런말을 합니다.
회사에 후임꼬마도.. 나 놀리느라 연구합니다.
그걸본 옆에 다른사람들도 .. 소몰소몰 날 놀립니다.
반응이 잼있다며..
저 놀리는게 제일 잼있다면서 ..
......... 왜.. 이렇게 되는걸까요 ㅠㅠㅠ???
.......................
왜?!?!?!
하아........................
.
얼마전에 말입니다.
회사 정수기가 얼음 나오는 정수기거든요.
애들이 거따 커피 컵대고 얼음받아대서.. 커피가 튀어서 입구에 뭍었나봐요...
근데 파리가 뜨시다고 사무실 들어왔다가 단내에 끌려서 거기 가있었나봐요.
난 아무생각 없이 커피를 타서 얼음을 넣고.
홀짝 홀짝 커피를 마셨죠.
바닥에 뭔가 거뭇한게 보여도 커피를 제대로 안저어서 커피알갱이가 덜 녹은줄 알고 낼름 탈탈 털어 입에 넣었습죠.
씹는데 뭔가 아삭거려요.
뭐지?-- 하고 바로 화장실가서 뱉으니..
파...........ㄹ.....................
난 그냥 남들 하듯 이걸 회사 동료한테 한탄하듯 말했져.
그랬더니. 옆에있던 어린애 하나가.. "XXX언니 파리 씹었대요~~!!!"
이러고 튀더이다.
날 보면 "파리는 무슨맛이에요?" 요러고 놀리더니 관리자들 컴퓨터로 가서 관리자인척 메시지 까지 보내대고 ㅠㅠㅠㅠ
후임여자애 하나는 내가 화장실좀 오래 있었다고 밖에서 "XXX언니 똥싸요? 언니 변비죠?" 이러고 크게 위쳐대고 ㅠㅠㅠㅠ
덕분에 만날 술래잡기도 아니고 쫒고 쫒기고 다큰 처자들이 회사에서 요로고 놉니다.
다리 사진같은거 올리시니까 그런거죠 (응?)
그나저나 많은 분들이 루테늅님 좋아하는거에요...안 그러면 놀릴 이유가 없죠. ^^
놀렸을때의 리액션이 놀리는 사람이 보람을 크게 느낄만한가보네요.
그러니까 젠하이저 사세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