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대사 수업이 모처럼 동아시아 주제이길래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선생짓을 했습니다..  (네 항상 하는 일이 선생짓... 아 난 왜 이럴까 ㅠㅠㅠ)

아가들아 비록 너님들의 교과서엔

Sea of Japan 이라 나와있을지라도 

사실은 East Sea란다.

너님들의 교과서엔 독도가 빠졌지.

근데 거기엔 한쿡 경찰들이 살아염~ 군인이 아니라!

그러니까 우리꺼라긔~

돈많은 일본이 세계지도가 들어가는 곳마다 돈을 먹여서 이지경이 된거에요 ㅇㅇ


그리고 남북한이 갈라진건 냉전중인 (그지같은...은 생략) 미쿡과 소련이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 지들끼리 갈라먹은거고 

우리는 세계 정세의 희생양 ㅇㅇ


아...


하지만 교수님이 요즘 사람들은 어떤지 물어보셨을 때 

뭐 대부분 여전히 좋은 감정 안갖고 있다 블라블라하다가

그래도 예수님이 일본 사람들을 사랑하시므로 나도 일본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드립을 친건 개그=-=; 


어쩔 수 없어요. 기독 학교니까요.

그리고 사실 역사적인 이슈와 일본이 잘못을 인정안하는 거 외에는

일본인 친구들도 있고 딱히 일본인과 나라 전체를 싸잡아 미워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그냥 적절한 경쟁국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