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살곳이 왜 안돼요 다 사람살라고 있는곳인데.. ㅇ_ㅇ.. 답답하긴하지만 감수해야져..
답답해도 맘이 편한게 중요하면 뭐 나쁘지 않져 머.ㅇㅇ
2009.12.09 08:47:09 (*.99.241.59)
keaton
고시원에 있어야 할 이유가 있다면 특별히 민감한 분만 아니면 적응하고 잘 지냅니다.
하지만, 공동생활을 하는 만큼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예의를 차리고 에티켓을 지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주방기구를 항상 대충 씻어서 지저분하게 두는 사람, 문을 항상 꽝꽝 닫아서 살인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 화장실 지저분하게 쓰는 사람,
음악이나 TV소리를 당연하다는 듯 크게 트는 사람 등 온갖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
고시원에 6년간 있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사람들이 주변사람들의 불편을 신경쓰지 않더군요.
고시원은 방음이 빈약하기 때문에 문여닫는 소리, 세탁기 소리, TV나 음악소리 등에 특히 민감한데 문을 여닫을 때마다 조심하는 제가 바보같다고 생각들 때가 많았습니다.
헤드폰 연결해서 음악듣는 사람 저 뿐입니다.
이런 불편한 점들이 있지만 견디고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적응해야지요.
저는 위의 소음들 때문에 방에서는 대부분 헤드폰을 끼고 생활합니다.
p.s. 가능하면 고시원 생활을 너무 오랫동안 하시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단절된 좁은 공간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것은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절 보세요. 6년간 고시원에 있었더니 레임에 글을 쓰고 있잖아요!!........험험...
2009.12.09 09:38:42 (*.196.247.194)
비타민C
잠만 잔다면 괜찮지만 기타 생활을 한다면 별로...
고시텔도 잘만 찾으면 여건이 좋은데가 많지만 그런 곳은 20~30만원이거나
일부시간이 인터넷을 끊는 등의 규정등이 있는 곳도 있구요.
약 3년간 고시텔에서 생활해 본 사람의견으로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keaton 님께서 잘 말씀해주셨지만 그 외 도둑도 많습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살만하지 못해요
1년간 생활해봤는데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