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하고도 야심한 밤.....

오늘 하루도 사장에게 서든어택 하다 걸려서 되지게 욕먹은 몸을 바닥에 눕이며 하루를 마감하려 했다..

그래서 결론은 잤다....아주 그냥 푹......

그러다 목이 마르면 눈이 떠진다는 불변의 진리를 몸으로써 실험에 옴겨

끄적끄적 몸을 일으켜 냉장고 속에 있던 남달리 탐스러운 콜라 Pt한병..뚜껑도 따지 않은 새 콜라 인듯 뚜껑여는 소리가 아주 그냥 멋들어지게 돌아간다....그후 콜라를 들고 벌컥벌컥...들이 마셧는대......

"어이쿠 오늘 콜라는 알딸딸 한게 맛있내" 라는 생각을 하며 다시 콜라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시 바닥으로 다이빙~~

쿨~쿨~

잠이 잘도오더라...

짹짹짹`~ 다음날 아침.......

간밤에 참 좋은 기분으로 잔거 같다는 생각과 함께 냉장고에서 물을 마실려고 냉장고를 열고  물을 꺼내는대......

응? 분명 어제 콜라를 마신거 같은대....왜 뚜껑이 멀쩡하지......라는 생각과 함께......옆을 보니.....옆을 보니...................


분명히 며칠전에 사다놓은 Pt병 비스므리한 맥주가 콜라와 함께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더라....

그리고...맥주병의 뚜껑이 조심스럽게 따여져있고......내용물은 반 이상 사라져있더라...........

...........원효대사가 이 맛에 해골물을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Ps: 월요일....귀찮아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