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유명하죠. 옛날에는(한 3~4년 되었던가 -_-a) 허위냐 허위가 아니냐의 논쟁도 있었구요..

일단 인터넷 서비스에서 광고로 표시하는 10M BPS 이런것들은 아래에 적은것처럼 bit per second, 1초당 몇 비트를 전송하느냐의 단위입니다. 비트는 컴퓨터에서 가장 최소화의 단위이지요. 1이나 0이냐..
1byte는 8bit, 1K는 1024byte 이므로(보통 통상적으로 1024보다는 1000 으로 인식하지만) 10M bps는 우리가 다운로드 속도를 보는 통상 1.25M cps 의 속도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단위는 byte per second 가 아닌 cps라고 부릅니다. character per second 의 약어로써 1 character 는 단어를 표시하는 최소의 단위 1byte = 8bit 를 의미합니다. 아래 Unknown 님께서 잘못 표시하셨길래 적어봅니다. byte per second라는 용어는 쓰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1.25M cps의 속도가 실제로 나오느냐?

그건 절대 아닙니다. 예 이것도 허구라면 허구지요. 보통 광고에 표시하는 속도는 이론적으로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도. 회선을 아무도 사용 안하고 있고, 전화국과의 거리가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는 거리 내에 있다고 '가정' 했을때..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화국 과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속도는 더욱 더 떨어지게 됩니다) 그때의 최고 속도가 10M bps라는 겁니다.

말그대로 인터넷 광고대로만 속도가 나오게 된다면 꿈의 속도가 되는 것이지요. 이루어질 확률 1%도 되지 않는...

뭐 들리는 말로는 전기선을 타고 데이터를 주고 받을수 있는 방식을 개발 중이라는데(군에서도 이것 저것 듣기는 하지요)

그 날이 얼른 실현되는 날이 오길 바랄 뿐입니다. VDSL방식은 우리집까지 오지 않기 때문에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