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새로운 친구들, 선배들이 생기면서 서로에 대해 물어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특히나 남자라 그런지 어떤 게임 하냐..라는 물음을 자주 받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스타나 워크.. 위닝.. 이런 게임들을 얘기하죠;;

그래서 난중에 같이 PC방가자~ 혹은 오락실 가서 붙자~! 라고 말하곤 하죠;;;

그런데.. 전.. 참;; 난감합니다;;  스타 워크 위닝.. 이런 게임들은 안해서;;;

누가 게임 좋아해?라고 물으면 예~! 좋아해요! 라고 말하는데.. 무슨 게임해?라고 물으면..

아.. 그냥 뭐.. 이거저거 다 해요..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스타해?라고 물으면 아뇨;  워크는?  아뇨;

음.. 위닝은 해? 그것도.. 안해요; 라고 대답하면 상당히.. 뻘쭘한 분위기가 생겨 버립니다;;

그럼 뭘 하는데;;;? 라고 물어오면.. 난감해지죠;;   요즘 게임도 좀 해야 겠습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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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하는데?라는 물음에 BR이라고 답하고.. 대략 설명해주면 심하게 난감한 반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