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와우로 낚시하고있다가 어머니께 멍멍이박살이 나고 침대에 누웠다가
왠지 그냥자기 싫어서 달밤에 난리굿피우다가 또 깨지고 잠들었습죠.
그리고 꿈을 꾸었는데...
맨 처음에는 저희집이 배경이더라구요.
문이 열려있고, 거기로 왠 중이 지나갔습니다.
뭐라뭐라 떠들어댔는데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어쨌든 중이 가고나서 어르신 두분께서 오셨지요.
작은 할아버지와 작은 할머니이셨는데... 두분 다 살아계십니다만,
어째선지 꿈에서는 돌아가신걸로 설정되있더군요 ㅡ_-;;
그리고 모습은... 와우에서 언데드의 모습이셨습니다.
뼉다구랑 살점이 반반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쨌든 두분이 오시고
악수하자고 하시는걸 왠지모르게 거부감이 들어서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두분께서 다시 가신후에, 아까 지나갔던 중이 구신이되서 왔더라구요.
왠지모르게 토템을 박고 싸우다가 결국은 당하게됬고,
결국 구신이 촉수를 끄집어내서 뭔가 이상한짓을 당하려는 절체절명의 순간!
아까 가셨던 어르신 두분(현실에서는 살아계시는데 설정상 돌아가셨다고 되있는분들)께서 오셔서
간단하게 내쫓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손을 내미시더라구요.
제 동생은 다시 뿌리쳤지만, 전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꿈인데도요) 손을잡아드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냥 파티만들어서(쿨럭) 돌아다니다 마법사의 탑에서 다른 파티와 만나고 싸우고
어쩌고저쩌고하는 멍멍이꿈으로 연결됬습니다만...
맘에 상당히 걸리는게요, 저기 윗부분에 돌아가신(실은 살아계신)집안 어르신들을 집안으로 들이고
손까지 잡았다는겁니다.
어디선가 줏어듣기로는 망자가 내미는 손을 잡으면 집안에 우환이 생긴다고 들었거든요.
으으... 걱정입니다.
혹시 해석이 가능하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