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한두가지 잡아보고자 합니다.

1. 익명공간의 증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익명성을 이용해 헛짓거리 할 수 있는곳이 늘어났죠.

아무리 넓은 필드라도 세상은 좁고 가재는 게편이고 끼리끼리 모인다고,

헛짓거리 잡질 좋아하는 녀석들은 '교도소에서 서로의 테크닉을 배워 더욱 더 기기묘묘 걸출해지듯'

서로 헛짓거리 잡질 레벨을 높여갑니다.

서로 '이게 뭐가 잘못됐는데?' 라는 식으로 자신들의 공간에서 자기들의 행동을 합리화 시켜가면서요.


2. 연장자들의 몰락

세대교체 바람이랄까... 몇년전부터인가 나이드신 분들이 '명예롭지 못하게' 사라져갔습니다.

일 조금만 못하거나, 조금만 이상해도 회사에서는 싹둑.

그저 나이들었다는것만으로도 '당신 하나 비키면 애들 서넛은 더 들어와' 라는 식으로 밀어내구요.

그 외에도 사고가 낡았느니 어쩌니 하면서 쫓겨난 사람도 많고...

또한 배움의 자리 역시, 교권을 무시한듯한 학생 보호.

언제부턴가 애들한테 맘대로 벌도 못주게 됐죠 아마.

손 못댄다고 개겨도 패지도 못하고... 선생이 학생한테 얻어맞는 일도 있고...

나이드신 분들은 사회의 힘은 되지 못하지만 사회의 밑바닥을 지키는 무게추 같은 역할인데,

속도 느리다고 무게추를 모두 강으로 빠뜨려버린듯한 모습이군요.


3...

사실 몇가지 더 있었는데, 아무래도 좀 애매한것들이라 적다가 지웠습니다.

매체들의 잘못된 방향으로의 자유 요구... (심의 같은것들에 대한 요구)

지나치게 수요자들의 편의만 생각하는 듯한 사고방식의 증가...

(약관 무시행위, 대여점 문제, 소리바다 문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