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게임들을 보면, NPC가 유저에게 어떤 것을 부탁하거나 하는데요.
"네가 이걸 해주면 내가 무엇을 주겠다" <- 대부분 이게 끝이죠.
그렇지만 확실한건, 퀘스트를 해주지 않으면 아쉬워야 해야할건 NPC 라는 점입니다.
유저가 그 퀘스트를 해주기를 간절히 바래야겠죠.
유저가 싫다고 돌아서려 한다면, "그럼 내가 500원을 더 줘서 1500원을 보상으로 줄테니, 도와주게나"
라는 말이 나와야 한다는 거죠.
GTA 시리즈를 해보면, 갱에게서 어떤 퀘스트를 받을대,
보상은 물론이고, 차나 무기를 지원해줍니다.
비록 특정 장비의 주인은 NPC 겠지만, 어떤 퀘스트를 할 때, 장비를 빌려주는 정도의 센스!
이런게 나와야하지 않을까요?
기존에 좋아하는 선물만 한가득 안겨주면, 아이 좋아라 하고 비밀상점의 물건을 꺼내거나
멘트가 바뀌는 식의 친밀도 시스템이 아니라,
친밀도가 높은데, 부탁하려는 일이 위험해서,
아끼고 아끼던 갑옷을 내어주면서, 살아돌아와달라고 한다거나 이런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 게임의 분위기에 따라 멘트도 바뀔수 있고, 빌려주거나 하는 것도 다르겠습니다만,
좀더 유저를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힘없고 백없고 가난한 소시민들의 뒷치닥거리(?) 를 하는게 주로 용사들의 직업적 역활이었으니까요.
그들이 줄거라곤 약간의 돈과 음식들이 대다수 였으니,
( 그 이상을 가져가면 그순간 용사는 수탈을 일삼는 귀족과 별 다를게 없어지니까요 )
이런건 퀘스트 npc의 직업이나 보상과 걸맞게 조합되면 좋겠네요 :)
- 귀족 호위퀘스트 를 하는데 나무목검에 나무갑옷을 입고 간다면,
되려 귀족에게 피해만줄테니,실력만 된다면 귀족 들이 장비를 지원해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