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어리버리하군요.

이 게시판에 어울릴지 의문이 생기지만 일단 논제에 대한 다른분들의 아이디어를 들어보고자 하는 의도

에서 썼으니 이해를 (_ _)m


일단 제가 여러분에게 논제를 이해시키기 위해 간단하게 게임의 변화에 대해서 정의를 하자면.


연속성을 가지지 않은 '단판'의 게임에서 시간이 흘러갈수록 무언가가 변화되어 그것이 게이머에게

재미를 안겨주는 요소.

예를 들어 전략게임(스타크레프트)는 시간이 흘러갈수록 테크가 상승하고 점점 고급 유니트가 등장

함에 따라 게임의 전반과 후반은 전혀 다른 양상을 가지게 되지요. 이 변화로 인해서 게이머는 지루함을

덜 느끼게 됩니다.


MMORPG의 경우 장르 자체의 특성이  레벨업에 따라 저레벨과 고레벨의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선 일단 순수하게 연속성이 없는 '단판'의 게임 자체만을

두고 논의를 해보려하니 MMORPG 는 제외합니다.



< 카트라이더로 치자면 >

즉 게임의 전체 : 계속 게임을 하여 라이센스를 따면 새로운 코스를 돌 수 있다!  같은부분이 아닌

주 재미 : 순수하게 하나의 ' 경기 그 자체 ' 안에서 벌어지는 변화를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카트라이더에서 찾아볼 수 있는 변화 하나는 코스를 돌수록 점점 긴장감이 상승한다는 부분입니다.

아이템전을 예로 들었을때 초반에는 높지 않은편이지만 마지막 랩에 접어들면 긴장감이 상당한 폭으로

상승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온라인 범버맨 >

범버맨 시리즈는 다들 아시죠? 폭탄을 놓고 터트려 상대를 제압하는 게임이죠.

이 범버맨의 경우는 게임이 초반에서 종반으로 흐름에 따라 아이템을 획득함으로써 게이머의 이동력

폭탄의 최대개수 및 파괴력 그리고 캥거루(맞나요?)를 타는 식으로 변화가 발생하지요.



< 워3 유즈맵 도타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영웅의 레벨업에 따른 스킬들의 추가 및 강화 그리고 궁극 스킬의 사용 가능.

여기에 덧 붙여 아이템의 고급화가 이루어지지요.  



< 바우트 - 본론 : 온라인 대전액션 >

요즘 한게임에서(맞나 =0=)에서 서비스중인 바우트라는 대전액션게임은 상대를 공격하는데 성공하면

분노게이지(?)가 조금씩 차서 이것이 다 찼을때 더 강력한 형태로 변신을 할 수 있습니다.

(KOF 같은 대전게임은 이게 차면 필살기를 쓸 수 있게 되지요?)

즉 짧은 플레이타임 (3~5분)만에 끝나는 게임이지만 초반과 종반의 차이는 '변신' (KOF에는 필살기)

라는 요소 하나에 있겠지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왠지 모자라다는 느낌입니다.



만일 짧은 단판의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에서 이러한 변화에 대한 요소를 기획해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요소를 추가하시겠습니까?


( 윽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은 없었는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