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건 버스를 타도 좀 봅니다 ㅡ_ㅡ;;;
특히 술마시고 타시는 나이좀 드신분들...
버스기사분한테도 소리지르고(열받아서 박아버리면 우짤라고..)
혼자서 소리지르면서 신세한탄하시는분들도 있고...
뭐... 저도 한번 시비에 휘말린적도 있지만..
인상쓰고(제 인상이 좀 많이 더러워졌습니다.. 예전모습이 안남은 -_-;;)
"시끄럽고 입다물고 앉아서 조용히 가세요. 안그러면 조용하게 해드릴테닌깐"
단숨에 조용해지더군요.
어차피 인상 드러운사람한테는 쪽도 못쓸꺼 뭐하러 그리 똥배짱을 튀기는건지 =_=;;
그리고보니 어렸을적에, 저녁에 버스를 타서 운전자석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졸고 있는데,
문득 깨서 보니, 술취한 할아버지가 운전자석 옆에 서서 주절주절 뭐라고 하다가 갑자기 운전사 아저씨의 머리를 막 때리더군요.
뭐 저는 어린마음에 졸여서 계속 자는척 했는데, 결국에는 다른 아저씨 몇분이서 제압(?)하긴 하더군요.
나름 무서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