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여친 사귀다 먹었다 뭐다 이런 얘기 들으면 무서워집니다.

자기가 무슨 소릴 하는지,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그 무게감을 모르는 사람은 무섭죠.

살다 보면 자신이 보기에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 사람들이 자각하지 못하는 것을 교정하고 주지시켜주고 싶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사실 그럴 수야 없는 거죠. 남의 세계를 어찌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부모가 자식을 걱정해도 결국은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것처럼.

사실 어차피 별 상관도 없는 남들 어떻게 살든 상관 없을 수도 있어요.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들이 잘못되지 않을까 무서운 거지.

걱정스럽지만 말도 못 거는 사람이 있어서 갑갑하네.




-결론 : 웨팅어 필스, 엑스포트 시망.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음. 엑스포트는 현재 가격이면 좀 괜찮음. 밀러보다 약간 나을까? 필스는 그냥 시망. 웨팅어는 헤페바이스가 진리!!! 지금 이마트 가셔서 웨팅어 헤페바이스 좀 비축해두시면 나쁘지 않을 것. 엑스포트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필스는 크게 매력 없음. 필스도 국산보다는 맛있으니 국산 맥주나 밀러, 아사히처럼 맛이 약하고 부담 없는 거 좋아하시면 괜찮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