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물다섯 어린이 입니다.

사회생활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 중이죠.

저는 이렇게 배웠습니다.

사회생활을 배운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요.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말도 배웠구요,

[그런가보다] 하는 것이 인간관계에서는 가장 훌륭한 태도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만,

최근 평화로운 삶의 균형을 깨는 친구가 혜성처럼 등장했지요.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대할때는 이렇게 하라고 배웠습니다.

상대하지 마라, 관심 보이지 마라, 그런가보다 해라.



그런 사람들을 무시하고, 무관심하고, 대화를 단절하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을때,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녀석 내가 개과천선 시켜보겠다~ 하고 노력해본 일도 있었지만,

결국은 [내가 나서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어버린단 말이죠.



소위 말하는 [쌩깐다는 것],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