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들이 재밌길래 대충 추가및 삭제 변경으로 한줄기로 엮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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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사업소 연쇄 살인 사건 File No.1

월요일 아침 카밀이라 불리는 신참이 수도 사업소에 들어오게 되었다.

화요일 아침 사람이 뜸한 새벽 신참 카밀에 의해 수도 사업소에서 변사체가 발견 되었다.

갑작스런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했으나 대부분 자살로 추정. 하지만 화요일저녁 병원에서 온 결과로 인해

조용했던 마을이 무너졌다. 변사체엔 지문이 없었으며 타살의 흔적이 보인다는 병원측의 보고서였다.

신원을 알수없는 그의 바지주머니에선 번져서 알아볼수없는 글씨의 종이쪽지와 동전 5개 현금 9만7천원이 남아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살해후가 아닌 기절상태로 물속으로 던졌다는 결과가 발표 되었다.

그리고 당시 변사체를 발견한 카밀은 참고인의 자격으로 서에 가서 조사를 받게 되었다.  

계속적인 폭력과 형사들의 심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관련이 없다고 버티는 카밀.

목요일 아침이 되서야 카밀은 자신이 사실은 카미유 비단이라는 실명과 풍뎅사마 조직의 끄나풀이라는 신분을 밝힌다.  

카밀로 신분을 숨기고 있던 카미유 비단님의 원래의 정체가 드러나고, 한 형사는 그냥 조그만 타살사건이 아니라는걸 직감하게 되었다.

금요일 점심 계속적인 카미유 비단이 살인을 부인하자 점점 미궁에 빠지고 있던 수사는 언론에 공개함과 함께 뜻밖의 제보를 받게된다.

언론에 공개 했던 시신의 얼굴을 보고 연락한 사람이 있었던것이다. 그의 이름은 루즈베라트였고 레바논 파견을 거부하고 본사에서 명퇴를 당한뒤 귀국하여 행방불명 중 이었다고 한다.

연락한 사람은 자신이 그의 친구라 얘기한 디카스테스였다. 그는 루즈베라트와 친한 사이였고 그를 도우며 함께 도피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경찰은 급히 그를 불러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Q : "피해자와 어떻게 알고 지내셨나요?"
A : "게임에서 알게 됐어요. 그리고 레임프루프라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서로 간단한 농담같은거 하면서 좀 더 친해졌구요."

Q : "사건 전날 피해자랑 같이 있었나요?"
A : "네 같이 있었어요."

Q : "같이 뭘 했나요?"
A : "게시판에서 카밀이 라는 사람이 별 시덥잖은 핑계로 딴지를 걸어서 그거 상대하다가 자러 간다고 해놓고 그냥 나갔어요."

Q : "그럼 그 사람이 가해자라고 생각하세요?"
A : "잘은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요."

Q :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들 중에서 짐작가는 사람은 있으세요?"
A : "평소에 홈페이지에서 루즈베라트는 풍뎅사마라는 사람을 자주 놀리곤 했어요. 어쩌면 관련이 있을지도 몰라요."  

여전히 카미유 비단은 용의자 선상에 오른채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새로운 용의자로 풍뎅사마를 올리게 되었다.

금요일 저녁 치우라는 형사가 서에서 나에게 한마디 이야기를 했다.

"루즈베라트와 풍뎅사마가 배다른 형제라는 소문도 있던데요."

그후 토요일 점심 디카스테스의 진술에따라 마지막으로 그와 헤어진 피씨방을 들어가 조사를 하였으나 발견된것이 없었다.

디카스테스의 진술에 따르면 11시 40분 헤어지기전 10만원의 현금을 주었고 더 필요하게 되면 연락하라고 자신의 핸드폰 번호가 적힌쪽지와 동전 5개를주었다고 한다.

3천원의 행방을 찾던도중 주변 술집에서 그를 보았다는 알바생을 발견했다. 사기꾼이라 불리는 그 알바생은 12시경 들어와 안주도 없이 맥주 1잔을 시킨후 창가에 앉아 있었다했다.

그후 맥주를 먹지않고 올려둔채 창밖을 보던 그는 갑작스래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펜을 빌려달라면 무엇인가를 적으며 급히 계산하곤 급하게 뛰어 나갔다고 했다.

점점 실마리가 잡혀 간다고 생각하던찰나 커다란 벽에 부딪히게 된다.

일요일 아침 수도 사업소에 또 다른 변사체가 올라왔다.그는 치우였다. 그의 복부엔 문신으로 작성된 글귀가 적혀 있었다

" 너무 많은것을 알고있군."

경찰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그또한 같은 방법으로 살해 되었으나 둔기의 종류는 밝히지 못했다.

그의 시체를 발견한 카미유 비단의 선임이라는 갱훈을 각종 방법으로 심문하였으나 그또한 적극 부인상태.

현재 카미유 비단은 구치소에서 변호사가 올때까지 아무말 않겠다며 더이상 부인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경찰은 치우를 죽였다는건 그의 말이 사실이란건지 이또한 함정의 일부인지 갈피를 잡지도 못한채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있었다.

또한 살인사건후 계속적인 감시를 받고 있던 수도 사업소에서 또다시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내부의 소행이거나 조직소속의 스파이가 있다는 소문도 함께 퍼지고 있었다.

그저 더이상 일이 커지기 않길 바라는 경찰은 새로운 용의자 풍뎅사마를 잡기위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그의 꼬리를 잡기위해 사방을 쑤시고 다니던 형사는 토바라는 한 경관에게 새로운 사실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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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음은 다시 리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