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 중에는 5년 이상차 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사회초년생이 되자마자 바로 자취 들어와서(게다가 혼자)
지내다 보니까 이래저래 일이 많네요...

밥같은 경우에야 제가 지어먹는다 치고, 뭐 반찬하기 싫어지면
우리 오뚜기의 3분시리즈가 있으니 별로 걱정은 안되는데
뭐랄까 주말에 사람이 그리워지는 거는 어쩔 수가 없네요...
자취방에 지내다보면 주말에 핀트가 안맞아서 나머지 자취생들은 죄다 올라가고
저만 혼자 안성한복판에 고립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 굉장히 씁쓸한 상황이...

옆 마을에 사는 선배형 부르자니 또 얻어먹은게 너무많아서 그러기도 힘들고
...

뭐 생활력 하나는 강해지네요, 성격상 '내집이' 더러운 환경에서 못살다 보니까
청소를 자주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삶에 있어서 꼼수가 한두개씩 늘어나는 기분입니다.
(남에집은 더럽건 바퀴벌레가 사열종대 앉아번호 연병장 두바퀴 있어도 레이드 뛰고 잡니다....)

뭐 평소에는 야간 근로알바때문에 8시 30분까지는 과사에 갇혀있다가 밤이나 되서야 술먹는 바람에
몇몇애들과 선배들을 제외하곤 잘 만나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T_T
(방금전 리플에도 썼듯 덕분에 야간수업 끝나는 선배님들이랑 술을 먹는 경우가 더 많아짐 -_-;;)

그냥 밤에 씁슬해지길래 써봅니다. 여러분은 좋은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