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삼모사

한창 패러디 되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두컷 만화인데 이게 정확히 어디서 시작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디씨의 어느 갤러리쯤이 아닐까 하는데 소위 '대세'라는 게 처음에 어떻게 시작되는지 그 시작을 보고

싶네요. 제가 제일 처음 조삼모사를 본 건 그냥 그라의 패치가 마치 조삼모사의 상황 같다는 글을 올렸다

어떤 분이 이 글을 보니 이 만화가 생각난다며 올려 주셨을 때.


2. 대세

디씨를 보면 소위 대세인물들이 보임.

체크남방이 똑딱이면 이상하냐는 꾸준글로 제대로 대세탄 김똑딱.

디씨뉴스를 보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그 사람 재키챈(중립자).

커피포트를 샀거든염으로 꾸준히 달리다 요즘은 잘 안 보이는 XXX (닉을 모르겠네.)

그냥 상찌질이로 여기저기 다 돌아다녀서 자칭 모르는 사람없다고 말하는 적절한 보아빠.

조금 다른 형태지만 폐갤&패갤에서 인증으로 빠돌이들 양성한 도마도.

등등..

참 별거로 다 대세 타는 거 같습니다.

여튼 이렇게 대세 타는 사람들이 있어서 재밋음.


3. 선생

요즘 그냥 혼자 책보면서 공부하면서 느낀 게.

선생이 따로 필요한 게 아니라 혼자서는 공부하기 힘든 걸 배우기 위해 필요한 거라는 생각이 간절.

사실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거나 혼자서 공부하는 게 오히려 좋은 지식들은 혼자 공부하도록

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학공부를 예로 들면 혼자서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를

선생이 칠판에 판서 하면서 설명하는 걸 보면서 공부하게 되면 오히려 혼자 하는 만 못 하다랄까?

그런것보단 혼자서는 생각하기 힘든 문제들을 중심으로 가르쳐 주는 편이 더 나을 거 같음.


근데 누가 뭘 모르고 뭘 아는 지를 알 도리가 없고 개인별 수업을 하는 게 아니니 그렇게 할 수 있을리가.


4. 학교 때려 치우면 잘 할 줄 안다.

중고등학생 때 한번씩은 해 봤을 생각.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는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별로 도움이 안 될 거 같다.

그러니 걍 학교 때려 치우고 그것만 집중적으로 하는 게 더 나을 거 같다.

는 생각에 학업을 중단할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 봤을 거라고 생각.



그런데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