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정에 환불 신청하고 점심 즈음에 식사 한 후 클로즈 타임때 넥슨에 전화를 했습니다.

마비노기->요금관련->상담원 연결로 들어갔는데 상담원은 무슨 게임을 환불하길 원하냐고 묻더군요..

메이플과 마비노기 선택사항 밖에 없으면서 무슨 게임을 환불받길 원하냐니... 이럴바엔 차라리 전화하면 그냥 상담원과 바로 연결해주지... --

상당히 더듬더듬 거리는 상담원. 갓 들어온 신입인가? 말을 할때마다 더듬더듬 거리는게 좀 보기 않좋았지만, 여튼 할 말을 다 하자기에 '환불건' 과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으니 현금으로 돌려줘라(그렇지 않으면 쓰지도 않을 낵슨 케쉬로 적립되기에 --' 를 예기했는데, 신용카드 결제를 하셨으면 팩스로 거래증명서를 보내 달라더군요.

인터넷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했는데 거래증명서는 어떻게 뽑느냐.. 라니까 해당 카드사에서 받아서 팩스로 보내오라는 친절한 설명.. 개악질의 날씨에 삐질삐질 국민은행에 가느니 차라리 쉬는날 한꺼번에 처리하자 싶은 마음에 관둿습니다.. 팩스 보내는것도 일이고.


신기하네요. 패치 이후 겪은 엌 소리나는 포션값과 수리비 그리고 패치들때문에 정이 떨어졌는데, 보통 라그온이나 리니지할때 이렇게 정이 떨어지면 그래도 스물스물 다시 해야지 싶은 마음이라도 들었는데... 지금은 영 손에 가질 않습니다. 뭐랄까... '진짜 너네에게 질렸다..' 라는 마음이랄까요..



루니아전기라고... 나르실리온과 비슷한 방식의(라고 보고 싶군요.. 간단한 스틸샷과 동영상만 보면) 온라인 게임이 클베 준비중인데, 이거나 기다려야겠습니다.

아우 잔고 3000골드인데 포션 2묶음 사면 오링이구나. 하루 한두시간도 못하는 게임이라 각별히 정이 가고 손이 많이 가며 공을 많이 들인 게임인데

G1때도 전혀 직장인을 고려하지 않는 퀘로 사람 울리더니만... 데브켓 ㅅㅂ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