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요금인하戰  



[한국일보   2005-06-23 18:14:13]  


9월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파워콤이 벌써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하나로텔레콤, 두루넷 등 기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은
9월 파워콤의 시장 진출 이후 예상되는 가입자 이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펴고 있다. 이 업체들은 파워콤의 서비스 요금이 월 2만원 미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영업소별로 요금할인이나 사은품 제공, 무 료서비스 확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두루넷은 3년 약정의 경우 각각 3만5,090원, 3만1,020원인 세이버와 라이트 요금을
3만322원, 2만6,822원으로 낮췄고, KT도 각각 3만1,350원과 4만700원인 라이트와 프리미엄 가격을
2만4,684원, 3만2,912원으로 20% 가까이 인하했다.

또 하나로텔레콤은 약정 기간 만료를 앞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모뎀임대료 면제 혜택과 상품권,
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프린터 등 사은품 공세를 펴고 있다.

각 업체들은 그러나 가입자들이 서비스 계약을 재연장하고도 파워콤의 낮은 가격에 끌릴 수 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파워콤이 시장에 뛰어드는 9월이후가 되면 마케팅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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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empas.com/show.tsp/cp_hi/20050623n09104



푸핫. 제발 이상한짓 하지 말고 서비스 품질 부터 올리기를.
옮기라고 해도 귀찮아서 안옮길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