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기간 내내 하루 두시간 정도만 자기도 하고
밤 새기도 하고...
(문제는 중간 고사 기간이 약 3주간이었음-_-... 넓은 분포를 자랑하는...)

시간 오래 걸리는 과제 있으면 결국 밤을 새야 하고...

그러다 보니까 밤을 새는게 익숙해 지는군요.
정확히 말하면 잠을 안자는게 익숙해진 거겠죠.

이거 참 안좋은 현상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낮에는 또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평일은 무조건 7시에는 일어나야 하기도 하고...
(이래뵈도 첫시간에 지각 한번 안했습니다)

매일매일 잠이 부족하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정작 밤에는 그리 피곤하지도 않고 잠도 잘 안오고...
뭐, 일단 눕기만 하면 잘 자긴 합니다만 눕기가 싫어요 (-_-)

잠이 부족하다 보니까 머리는 제대로 안돌아가고 신경은 괜히 곤두서있고
담배는 계속 피우게 되고...


지금은 내일 있는 시험&과제로 깨어있습니다
과제는 이미 다 끝냈고 지금은 시험 공부...를 하는게 맞겠지만 놀고 있어요-_-;;
사실 공부는 핑계일지도 모르고, 내일 1교시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오늘은 깨워주는 사람이 없으니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깨어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 시험이 C언어라 그다지 공부가 필요 없거든요.
(무엇보다 오픈북이라서.)


이럴 수 있는 것은 버스 종점이 학교라서
등교길에 깊이 잠들어도 문제 없다는것.
하교 때에는 아예 깊게 잠들지를 못하니 괜찮고-
아침에는 버스타는 곳까지 아버지 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일어나게 된다는것.
...다행인 것일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