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ㅅ; 모니터가 덤비는군요 .;ㅅ;

오타난무에 (...)

참내.

새벽3시에 자는사람한테 술먹고 울면서 전화하면서 "나 힘들어" 하며 울면서 나한테 전화해놓고

자기가 만나자고해서 만나러 용인에서 인천까지 가줬더니. 으윽

짜증나는군요,.

대략 한시간을 기다리다 사고라도 났나 걱정되서 계속 전화했더니

"나 ~~남자친구인데 전화하지마라" 부터 시작해서 조난 욕을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더구나 걔 남자친구는 대전에 있어요 (..) 다 알고있지요. 그런데 저렇게 나오니 울컥..

내가 치근대는것도아니고, 여자가 궁해서 매달리는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먼저 울면서 전화하면서 만나자길래 가줬더니

..짜증.

누가 여자가 궁해서 미쳤다고 거기가나 (...)

친구가 술먹고 울면서 전화하길래 걱정되서 가줬더니 사람 완전 병신만들더군요

누가 여자가 궁해서 용인에서 인천까지갔나 내가 먼저 만나자고 치근댔나 ...

짜증이 확..

추운데 오래있어서 지친데다 몸에 물도 못먹어서 말도 제데로 안나와 별로 상대 안해줬지만.

그자식이 너 어디냐? 그러길래 "나 인천 제물포역이거든?"이라고 나오라고했더니만

말돌리면서 빼는군요 =_= 직접 나올만한 용기도 없는 뒷골목 3류 쓰레기 양아치주제에 (...)

짜증은 계속 울컥울컥 ..

술생각이 간절해 혼자서 술먹을까 하다가 아는형님과 같이 홧술로 시작해 마지막은 기분좋게 끝내서 기분좋게 들어고긴 했군요/

후우

정말이지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후우.. 오늘 하루 반은 망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