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짜개념이 없어서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모르다가 얼마전에서야 토요일인걸 알았습니다.

아참.. 이 글 다 쓰면 일요일이겠군요.  (이런;)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뒹굴다 친구녀석이랑 책이나 사러 가야겠습니다.

녀석.. 저번에 귀뚥었다가 귀에 문제 생길까봐 걱정했는데.. 역시나.. 귀에 고름이 생겼다고;;

으흠;  관리좀 잘할 것이지..  
---
요즘 사람들이 좌절을 뜻하는 'OTL'이나 'orz'같은 것들을 자주 쓰게 되면서 좌절이라는 것에 너무

익숙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별로 좌절스럽지 않아도 OTL이라고 말하면.. 좌절이라고 말하면.. 괜히 침울해지고.. 더 좌절스럽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제가 2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행복해~!'라고 말하는 사람을 본적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영화, 만화, 애니, TV에서 본것들.. 제외하고.. 실제로 들은걸로 치면..)

좌절이다.  힘들다.  불행이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꽤 많이 봤지요..

조금.. 행복한 상황에서도 '행복해~!'라고 외쳐보는건 어떨까요.

조금 행복하더라도 괜시리 더 행복한것 같지 않을까요..
---
OTL에 대적할만한 뭔가가 없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