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님이 한통에서 일하셔 잘 압니다. 일단 유선통신(전화기) 쪽은 아예 직원들 월급을 줄형편이 못된다더군요.

오히려, 유선쪽에 일하시는 분들에게, KTF 핸드폰 어느정도 팔라고 직원당 몇개씩 팔라고 합니다.

몇개 이하로 팔면, 바가지 엄청 긁히고, 그리고 가장 많이 팔면, 상 받더군요.

아버님은 판매직도 아니신데...

그때문에 괴로워 하시는 모습 많이 봐요.


아버지 때문에, 고려대 랑, 주변 몇몇군데, 대학쪽이 쓰고 있는 서버도 구경했습니다.(아버지가 그렇다고 하니 믿어요.)

사실, 아버지가 하시는게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유선쪽에 일하신듯 하십니다.

아버지는, 지금 50세가 약간 넘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 연수 받으러 해외로 가셨습니다.

아무래도 또 다른 무엇인가를 배우러 가신듯 하시네요.

아버지와 동기들은, 이미 그만 두셨습니다. 한때 신문에도 나왔던, 엄청난 양의 연금 을 준다는 때 거의 다 그만 두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남으셨어요. 저 공부 해서 졸업할때까지 기달리신다고....

그러고 보니, 아버지 돌아 오실때 되면 오랜만에 부자끼리 이야기나 해볼렵니다.

중학생 이후로 말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그 마음에 이제 제가 보답해야 겠네요.

그리고, 한통의 이번에 정량제

정확히는 모르지만 저는 찬성해요.

1. p2p 근절에 아주 확실하겠네요.

2. 정품 이용이 증가 할지도 모르겠군요. p2p 서비스 한달에 5천원인가 내고, 정품 사시는 분들 많고...
   심지어 패키지 게임에 대한 기사 올린 사이트에, 이거 어디서 다운 받아요 라는 말이 나왔고요.

3. 지금 인터넷 보면, 너무 불편합니다. 네이버를 키면, 엄청난 양의 플레쉬 광고, 이곳저곳에서 뜨는 팝업창, 인터넷은 거의 꽁짜 수준으로 즐겼기에, 필요 없는 정보를 엄청 받아 들입니다.

4. 이번 정량제는, 개인에게 무리는것은 p2p 사용할때, 회사에게는, 광고를 보낼때...(광고를 개인이 보게 되면, 그 비용은 전부 회사가 물어야 하는 방식으로...)

5. 신문 보셨나요? 현재 남학생들은 비만에 걸렸다고 합니다. 평균 10킬로 증가인가? 아무튼... 옛날에 비해 집에 앉아서 게임쪽으로 시간을 보내니...(저 또한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할게 없다보니, 컴퓨터만 한다는건 사실이지만(저 중학생때까지 주변에 놀이터 정확히 3갠가 있었는데 현재 1개 밖에 없는데 반으로 줄어 들음) 그래서 가슴 답답할땐 자전거 타고 자전거 도로 한바퀴 돌고 마음을 풀긴 하는데...;;

6. 이로써, 온라인 게임비는 더더욱 비싸지겠네요. 쩝...다시 게임의 대세가 패키지 쪽으로 바뀔까 조심스럽게 예상해요.(그냥 그쪽엔 잘몰라서)



왠지 글을 쓰면서 내용이 바뀌네요 -_-;; (퍽)

이만 마칠까 합니다. 요즘 인터넷 들어가면, 불필요한 광고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