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자금 수사의 폭풍 속에서 시작된 84일간의 천막당사 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16일 서울 염창동 새 당사에 입주하는 등 한나라당이 새 당사에 '천막 기념관'을 설치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막기념관은 현재 여의도 천막당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컨테이너를 신당사 주차장으로 옮겨 마련할 계획인데 여기에는 박근혜 대표가 쓰던 책상을 비롯해 사무처 당직자들이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받던 양동이, 햇빛 차단용으로 쓰던 빛바랜 신문지 등 천막당사의 애환이 담긴 기념품들이 전시된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차떼기로 얼룩졌던 당이 반성의 시간을 잊지 말자"는 취지라고 밝혔는데, 이를놓고 당 주변에서는 "아무쪼록 이같은 초심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고.. OTL..  사진을 어떻게보면 서커스장 같기도 하네요.

17대 구퀘의원들도 벌써부터 볼만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