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1에 붙으면 취소가 안된다고 합니다.
물론 수능자체를 볼수도 없고 말이죠.
만약에 붙기만 하면 정말 대박입니다만;;
그게 대박도 아닌게 대략.. 못갈수도 있답니다;;
일단 지역이 서울이고 (저는 부산에 삽니다..) 사립대이기에
4년간 들 돈이 엄청납니다.
그 엄청난 돈을 견뎌낼 여력이 없죠;
그렇다고 붙을 확률이 많은것도 아닙니다.
실오라기같은 희망으로 수시 1을 넣어보려고 하지만 만약에라도 붙으면 수능이고 뭐고 없어지죠;;
(;; 붙을것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가;;)
그렇다면 그냥 수시 1을 포기하는게 좋지 않겠나... 하는 마음도 생기지만.
포기하기에는 정말 아깝습니다. (해보지도 못하면...)
제 생각은 일단 만약에 정말 만약에라도 붙으면 한 학기만 다니고 군대가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그 한학기동안 저희 누나와 (뷁.. 회비가 엄청난 사립대..) 저. 둘의 한학기 회비를 내려면;;
집이 무너집니다;;
참 오묘한 상황이군요.
일단 내일 담임과 상담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정시로 해보자.. 라고 생각하지만 정시는 그다지 자신이 없습니다.
오늘도 모의고사를 쳤습니다만. (저번 달부터 한 달에 한번씩 일요일날 종로학원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를 치고 있습니다. 주로 재수생이 치는 것이지요..ㅜ.ㅡ)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재수생이 치는 거라 그런지 어렵더군요;;
수시1차는 넣어보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수시1차 붙으면 알바라도 하시면서 학비 조달을...-_-;
제가 찍은 대학교 한학기에 350~400 가까이 되던데..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