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적이라면 꺄뮤님 말씀처럼
쉬운 조작, 아슬아슬한 회피, 어려운 난이도를 클리어 했다는 쾌감 정도가아닐가요?
2007.11.19 13:18:02 (*.120.238.105)
rez
긴장감이라는 부분이 제일 큰 재미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맞으면 죽고, 피하면 산다. 라는 엄청 쉬운 로직에서 죽지않기 위해 이리저리(CamilleBidan님의 말씀 처럼 아슬 아슬한 회피 운동)피하면서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긴장감을 극대화 시켜주고,
그 긴장감으로 인해 재미가 유발된다고 봅니다.
슈팅에서의 긴장감은 가장 원초적인 재미라고 생각하며, 또한 대단히 핵심적인 재미이기 때문에 변형된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게임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엄청나게 많은 총알로 유저를 괴롭혔던 게임이 있습니다.(세계적으로 클리어한 유저 수도 손가락에 꼽는다는...)
그렇게 만든 이유는 긴장감이라는 요소를 극대화 하여 재미를 추구하고자 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슈팅 = 1945같은 비행기 게임이라고 이해 하고 말씀드렸습니다.
2007.11.19 13:45:14 (*.253.98.34)
CamilleBidan
문제는 지나치게 단순하면서 난이도가 높으면 몇판 안하고 그만두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요즘 추세가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 or 기체를 대거 참전 시키죠...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슈팅 게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듯 합니다.
가로냐 세로냐 그 차이 -_-b
ps. 그러고보니 엣날에 가로 세로 화민이 바뀌면서 하는 슈팅 게임 안나오나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지요... [이미 나온 게임이라면 낭패.]
[놈 나왔을때로 기억..]
2007.11.19 14:04:36 (*.116.38.157)
MultipleGoer
비행슈팅게임중 1945를 좋아하는데 이게 프레임이 높은건지 총알이 좀 가늘어서 그런지 쏘는맛도 있고 움직일때도 움직이는 맛도 확실히 타 게임보다 좋더군요..
CamilleBidan//낭패십니다. ㅇ<-<
2007.11.19 21:37:37 (*.47.130.115)
Enzoy
종횡스크롤에 대해 기억나는데로 써보겠습니다. (평소에 까뮤비단님 글 좋아합니다 ^^)
일단, 형식을 "강제스크롤 비행기 슈팅"으로 제한하겠습니다.
태초에 코나미의 타임파일럿은 종횡이 완전 자유자재였습니다. 아케이드에서도 Tac-Scan이라는 시대초월적인 편대비행 스크롤 전환 슈팅이 있었습니다. (마메로 가능합니다. 한번 꼭 해보세요. 게다가 이 게임 무려 백터 스크린이었죠. 전자석 강도로 줌인줌아웃하는...) MSX에서는 Laydock이라는 게임이 기억납니다. 그들이 분명 잡지에 "최초 종/횡 스크롤 슈팅"이라고 판촉했었죠.
그냥 배경의 스크롤 방향만이라도 바뀌는 경우로 간다면 선택폭이 무척 방대해집니다. 사이드와인더, 구완계 (에스퍼레이드 역시 그랬던가요?), 아크로벳미션, 인더헌트(잠수함), 사라만다, 파로디우스... 대다보면 몇십개도 나올 것 같으니 이것들은 무효로 치고...
MSX의 레이독을 생각해보니 그렇게 스테이지별로 종횡이 틀린 게임으로는 오락실에도 하나가 더 있었는데, 날개달린 천사 두마리(2인용)가 나와서 종스크롤 하다가 배경 땅바닥에 거대골램 대가리가 입벌리면 그안에 들어가서 횡스크롤되는... 어렴풋한 기억에 Legend of Wings 였던가 Angels 였던가 하는 게임은... 제목이 아리까리해서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는걸 보니 제가 제목을 기억 못하는 모냥입니다 (아시는분 제보 부탁 - -;;; )
음, 카뮤님이 원하시는 수준이라면 종<->횡 전환간에 스테이지(화면) 끊김없이 샤르르 가는 것일텐데, 3D 그래픽이 적용되기 시작한 뒷세대의 슈팅에서는 약간 애매하긴 하나 이러한 효과도 많이 보여줍니다 ^^;; 레이스톰시리즈, 그리고 창공홍연대나 뤠됸트실버건에서도 그런 부분이 안나오던가 가물가물합니다. 아, 3D 이전에 capcom의 개감동명작 lost world (수출판 forgotten world)가 있었으나 주인공 객체가 비행기가 아니니 좀글코;;;
각종 게임이름들... 검색도 좀 해보고 글을 썼으면 더 정확하게 제작사, 년도까지 표기할텐데 귀차니즘에 걍격나는데로 써발립니다 (죄송)
2007.11.19 22:37:29 (*.236.115.175)
정상택
쏘고 튀는 재미.
2007.11.20 14:04:24 (*.47.130.115)
Enzoy
설문을 방해한 것 같아 죄송;;;
저의 경우 슈팅의 재미는 "휘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누구나 아무 교육없이 직관적인 시작이 가능하고,
새로나온 게임에도 바로바로 두려움없는 도전이 가능합니다. 게임중에도 대부분의 상황에 있어서 지난거 다 상관없이
현재만 집중해서 신경쓰면 되지요. 슈팅게임처럼 컨트롤이 직관적이고 쉬운 게임도 없고, 슈팅만큼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캐릭터도 없습니다.
뜻하는대로 바로 실력 발휘가 되므로 뉴타입 레벨 측정도 용이하고... 그런 휘발성에 점수 한점 드리고요...
둘째로는 "파괴욕"이라 생각합니다. 뭔가 물건을 부수는 재미는 실상 어릴때부터 강한 취미로 자리잡는 재미거리입니다.
그걸 원없이 실력에 따라 파괴할수 있고, 그 파괴에 따른 보상과 레벨업을 자아실현(랭킹 이름새기기까지)으로 연결하게되는 매체는
드뭅니다. 그래서 매력있지 않을까요?
2007.11.20 18:45:24 (*.232.181.97)
능구렁이
Enzoy // 파괴욕구는 비단 슈팅만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스포츠게임과 일부 게임을 제외하곤 파괴욕구를 자극하고 그것을 충족 시키는 요소를 가진 게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중에 하나가 PK라는 것으로 표현되는것이겠죠. 사물의 파괴보다 생물의 파괴, 즉 살인이 더 금지시 되어 있고 더 자극적이니까요)
2007.11.29 21:46:43 (*.116.176.189)
Pury
쏘고 맞고 가끔 폭탄으로 통쾌하게 대량으로 없애고 :)
피하기만 하는 게임이 일본에 주를 이룬다지만 도전정신으로 도전한다고 쳐도 재미가 배재되더라고요
2. 아슬 아슬한 회피 운동
3. 극악의 난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