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어렸을때의 꿈을 이루고자 뒤늦게 게임 업계에 도전장을 내리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역시 현실은 힘들더군요 아는 분에 의하면 인맥위주 채용이라고 하고 경력없는 초짜 신입은 더욱 발을 들이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힘내면서 지원을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면접인것 같습니다
실무 면접까지는 그래도 통과가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최종면접인것 같습니다.
게속떨어지네요
면접을 볼때마다 떨어진 이유를 생각하고 면접관에게 이메일로 시간나실때 가능하면 왜 떨어졌는지 알려달라고도하면서 고치지만 면접을 위한 준비를 하는건 역시 힘들더군요
한분은 너무 솔직하다고 하고 한분은 궁핍해 보인다고 하고 한명은 경력이 너무 없다고 하네요 신입을 뽑는대요...
제가 기술은 없고 언어쪽은 자신있이서 해외 업무쪽으로 많이 지원을 합니다.
게임회사 들어가기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꿈이기에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지원 게속 해볼렵니다.
다들 따뜻한 연초 보내시고
시간 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푸념 한번 해봤습니다.
어려운 회사일 수록 보통 연봉을 보죠..
업계에서는 아직 1400 정도의 수준의 연봉을 쓰길 원하는 회사가 수두룩 합니다.
최소 급여 지급 때문에 1600정도로 최근에는 올랐지만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는 나이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저도 하던 일을 그만 두고 "돈보다는 꿈이다"라는 생각으로 게임 업계에 들어왔지요.
예전에도 기획자를 준비한 적은 있지만...
여튼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기획자 준비를 한 지 7개월 만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동안 포털은 물론 여러 회사에서 면접을 봤지요.
그 중에 몇몇 군데는 역시... 파트장 또는 팀장들과의 나이 문제로 어렵다고 하더군요.
제가 34살에 전향을 한 것이니... 좀 그렇긴 하지요.
이후에도 나이가 계속 문제가 되긴 하더군요.
다행히 첫 개발사에서 기획자가 해볼 수 있는 모든 업무를
선임 기획자 없이 혼자 진행해 상용화까지 이뤄낸 경력 덕분에 좀 커버가 되었을 뿐이었지요.
의외로 나이가 정말 문제가 되더군요.
아... 게임 업계 경력이 아니라면 이전 경력들은 무시 되는 것도 한 몫 합니다.
덕분에 저는 첫 개발사에서 직전 직장 상여금 포함 4500 정도 받다가
1700 조금 넘는 수준으로 후려쳐졌습니다.
겜회사는 서류랑 실무 통과하면 100% 입사인걸로 아는데...
연봉 협상이 안되어서 그런건지.
저는 경력자이지만 실무 면접에서 떨어진 적은 있어도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작은 회사일 경우 사장이 바로 실무 면접본 경우 제외하면)
최종 면접은 그냥 형식적인거로 여겨왔는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힘내세요 ㅠㅠ
아...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경력이 있어도 이제는 인맥으로 추천 받아서 입사 아니면 취업하기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