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시작하는 가을은
많은 미드들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뭐, 제가 보는 미드라고 해봤자,
빅뱅이론이랑 본즈 두개밖에 없지만서도.. (그마저 빅뱅이론은 시트콤이군요..)
그래도 한때는 히어로즈라든지, 척, 번 노티스 같은 것도 챙겨보긴 했는데,
이젠 시간도 없고 열정도 좀 사라졌달까..?
시즌2부터 급락한 히어로즈는 끝난지 꽤 되었지만 척이랑 번 노티스는 아직도 시즌이 이어지고 있더군요..
이런걸보면 미드 작가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케이블쪽에서 시즌제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죠)
아무튼...
빅뱅이론은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본격적인 이야기 진행보다는,
캐릭터 정리와 주변 상황 정리를 하는 듯 하더군요.
점점 인간화되어가는 쉘든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미묘한 감정이 생기더군요..
본즈는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늘 그래왔듯, 이전 시즌의 큰 떡밥(주로 잘 안잡히는 살인마)은 다음시즌 초반에 잽싸게 정리되는듯 하더군요.
정말 신변의 변화가 많았던 본즈(브레넌 박사)가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시즌입니다..
그나저나 BB커플(여주인공 브레넌 박사+남주인공 부스 요원)의 밀당을 보는게 큰 재미중 하나였는데..
이젠 뭘로 재미를 끌어낼지..?
바야흐로 미드 시즌이 시작되었으니,
다들 밤잠 줄이시고 미드를 탐독해봅시다.
그건 그렇고,
좀 볼만한 미드 없을까요?? (라고 하면 누군가가 '스파르타!-헤일로'라고 외칠것 같은 느낌..)
프린지 5시즌 1화 -> 으익 차원전쟁으로 부족했는지 스케일이 더 커짐
심슨 24시즌 1화 -> 뭔가 스토리는 심슨스러운데 심슨의 재미가 덜해진 느낌
뉴걸--->남자들과 여자한명이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미드.... 여자주인공 떄문에 본 미드
슈퍼내추럴--->애기 안해도 알만한 귀신잡는 형제들 이야기... 어떻게 마무리를 할 것 인가가 중요한 문제
고 온--->프렌즈의 매튜님이 주인공인 미드...라디오 앵커가 정신치료를 받으면거 겪는 이야기인데 괜찮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