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라온 짧은 영상을 보고 찾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매주 기다리게 만드는 미드를 만나게 되었네요
씬난다. 이런 미드 자주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극 중에서 공화당 당원이자, 재선에 실패한 한 늙은 공화단 정치인이 나오는데
그가 낙선한 이유는 공화당원이자 진정한 우익으로써 옳은 말과 행동을 했기에, 티파티 세력에 의해 변절한 좌빨로 몰려 낙선해버렸습니다.
그 진정한 우익인 늙은 공화당 의원이 낙선한 이유?
크게 2가지인데...
하나는 수구꼴통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꼴 기자가 그 공화당 의원에게 질문하기를...
"오바마 대통령은 사회주의자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늙은 공화당 의원은 이렇게 답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분을 사회주의자, 막시스트, 케냐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저런 답변을 하기 전까지만해도 그 늙은 공화당원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었지만
저 답변 이후 티파티세력의 언론플레이의 의해 지지율이 급락해 결국 낙선하죠. 이에 대해서도 이렇게 답변합니다.
"공화당 내에는 뛰어난 보수 정치인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합리적인 야당이 사라짐으로써 이 나라가 앞으로 치르게 될 대가에 비하면 (티파티 세력과) 같이 미친 척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 같은 개인이 치르는 대가는 아무것도 아니다."
두번째는 하원법안 작성 당시 그 늙은 공화당원께선 민주당 의원과 함께 공동작성을 하였는데 이에 대해 트집을 잡힌 것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단 당선되면 다른 당 의원들과도 협력해서 일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 의회의 민주당원들도 모두 선거로 당선되신 분들이다."
라고 답합니다.
당시 그 늙은 공화당원이 민주당 의원과 함께 공동작성하던 법안의 내용은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들에게 자그마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소한의 복지혜택이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뉴스룸 제 3화에서 나오는 내용이며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우익이 가져야 할 자세와 사상에 대해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때문에 뉴스룸 에피소드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게 3화입니다.
나는 현 집권여당의 당원들 모두가 미쳤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 중에도 분명 진정한 우익이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보수 정치인으로써 할 일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본인이 저 매국노들에게 좌빨로 몰려 매장당하는 한이 있어도 합리적인 보수세력을 위해 자기들이 치를 작은 댓가 따윈 무시하고 옳은 일을 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론 소킨 실제 작가 성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마 진보쪽이지 않을까 싶음.
하지만 뉴스룸에서 윌 매커보이가 보여주는 행동, 사상, 태도... 그게 바로 제가 진정한 우익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입니다.
극중에서도 윌 매커보이는 공화당 당원이며, 공화당 정부시절 백악관에서 근무하기도 했었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중에서(현 오바마 정권 미국임.) 진짜 우익은 사라지고, 우익의 탈을 쓴 개새X들이 나라를 말아먹어 가는 꼴을 보며 진정한 우익이자 언론인으로써 묵묵히 할 일을 해나가죠.
우리나라의 자칭 우익?
그들은 우익이 아니죠.
해방 이후, 이승만, 박정희 시절을 거치면서 살아남은 친일파들이
생존을 위해 본인들을 우익이라고 포장하고,
자기들을 갈아죽일 진정한 우익과 민족주의자들을 빨갱이로 몰아 매장시키고
오늘날까지도 진정한 우익세력들을 찍어죽이고, 자기들의 본질을 들추려는 정의로운 움직임을 가로 막으며, 오로지 좌익빨갱이라는 표어 하나로 대국민 기만플레이를 하는 놈들.
자칭 한국의 우익 행세를 하는 이 매국노들은 뉴스룸에서 나오는 공화당의 티파티 세력보다도 더 더러운 것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