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지 기자로 오랜시간 활동하면서 개발자와 어쩔수 없는 시각 차이가 있었습니다.

 

기자는 아무래도 사용자의 입장에 가깝고 개발자에게 요구한니. 기자로써 개발자와 퍼블리셔 담당자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작고 그렇게 뛰어난 게임도 아니고 거창한 mmorpg도 아닌 작은 웹게임이지만, 초기 계약부터 현지화 서비스 준비, 운영 등등 게임 서비스의 한 사이클을 돌아보니 조금은 개발자와 퍼블리싱 담당자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첫 걸음인데 이상하게 재미도 있습니다. 성공과 실패를 떠나서...

 

항상 좋은글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오늘 다시한번 게임 산업의 고단함을 느낌니다. 

 

부족하지만, 스스로에게 격려하고 싶은 '휘온라인'(http://hui.gamestoday.co.kr/) 저에게는 이녀석이 처녀작이 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