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0117n02026?mid=n0402
사람이 정말 도덕성이 엉망이라서 사기를 쳐서라도 옆집 빵가게를 망하게 하고싶다고 합시다.
옳은 일은 아니지만, 양심이 없어서 하고싶어졌다 치고...
쥐를 넣어서 동네방네 선전한다?
물론 옆집 빠리는 망하게는 하겠죠.
그런데 과연 우리집 매출이 지금보다 오를까?
오히려 근처의 집이라고.. 같이 떨어지거나 같이 망하지는 않을까??
심지어 옆집에서 쥐가 나온게 진짜라 해도
여파가 미칠까봐 오히려 감추어 주고 싶어야 정상 아닐까?
단 5분만 생각해봐도..
나온쥐까지도 나서서 감춰줘야 하는 마당에
일부러 만들어서 광고를 하다니..
정말 본인입장이 되어보면
저렇게 근시안적 사고가 되는걸까요?
아무리 숲속에 있더라도 정말 그렇게 나무 밖에 안보이는 걸까?
하여간 이제 저사람 이어지는 본사/가맹점/동종업계 소송크리는 어찌할지...
저 자신이나, 어린애들, 몇몇 어른들의 행동들을 보면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설령 근본부터 선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서로 속이고 속이는 세상속에 속해있다면 후천적으로 악해질 것 같기도 하고요.
뭐 그래서 '법'이란게 생기게 되었는지도 모르고요.
사람이 한가지 목표에 매달리다보면, 주변의 상황이나 앞으로 일어날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내다보지 못하게 마련인데,
살면서 경험이 쌓일수록, 인격이 성숙해질수록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생각해보고 행동하게 된다고 생각해요.
얼마만큼 살아와서 경험이 쌓일법한 나이인데, 그렇지 못하다면 인격이 성숙하지 못한것이겠죠?
최근 제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욱 더 확고해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