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예비군 2년차.... (초군번 ㅠㅠ) 인데

아직 군대를 안갔거나 갔다 온 또래이거나 아직 예비군인 남자들은 전쟁이 나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는 편인데,

고등학생 여자애들, 또래 여자애들은 '설마 전쟁이 나겠어? 그냥 또 쇼하는거겠지 뭐' 하는 인식이 대부분이네요. (나이좀 있으신 누님분들은 아는분이 없어서 모르겠네요-_-;)

확실히 군대라는 문제가 직접적으로 엮인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민감할수밖에 없긴합니다만..

반응들이 좀 많이 차이가 나네요.

(특히나 지금 휴가나와있는 아는 동생은 약속있어서 나가려다가 나가지도 못하고 부대에서 연락오기 기다리고 있답니다 -_-;;;;;;)

남자들은 포격때문에 전쟁이 일어날까 말까 걱정하고있는데,

여자들은 전쟁은 당연히 안나는거고 다치는(혹은 죽은) 사람은 어쩌냐고 걱정하네요.

이번 사태를 보고나니까 여자들도 군대를 보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는 오버고, 군대까지는 아니더라도 군에서 하는 정신교육같은것도 따로 해야하지 않을까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진짜 전쟁이 날거면 저런것보다 일단 핵부터 날리고 주요시설부터 파괴할거같긴 합니다만,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이 끝난게 아니라 휴전상태라는걸 각인시켜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어릴때나 우리나라는 아직 휴전국가라고 배웠지 중, 고등학교 들어간뒤로부터는 그런건 전혀 생각도 못하고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