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 게시판은 토론 게시판도 아니고, 제 생각을 여러분께 강요할 의지도 없으니
그냥 본인의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은 동의자분들을 위한 글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쟁중인 국가입니다.

전쟁은 전략, 전술, 전투등으로 세분화 해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오늘의 국지도발은 그중 '전투'에 해당하는 명백한 전쟁의 한 부분입니다.

우리나라는 남자와 여자가 모두 피선거권 선거관을 가지고 있는 동등한 지위에 있고
두 부류 모두 동등하게 국가를 드라이브할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쟁중인 국가의 명백한 '주인'인 국민은 남여 모두 같은 수준의 안보의식을 가지고
전쟁에 대한 인식과 대처와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야할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군대를 남여모두 가건, 병역의무라도 골고루 지건, 혹은 안보교육만 하건간에
우리나라 국가의 현실과 처세는 남자만 짊어져야 할 것도 아니고
여자는 모르면 행복한것도 아니고 우리모두의 일입니다.


이것은 마치

중소기업 사장님 부도나는 날까지 행복을 이유로 아무것도 모르던 사모님이
갑자기 거리로 내 앉게 되는 일과 비슷하다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모님을 우매하다 욕할 지 모릅니다. 전날까지야 남편의 고충을 모르고
행복했겠지만, 이것은 결국 한 집안의 일로서, 패가망신하지 않도록 같이 노력했어야 현명한 일입니다.

아내가 꼭 남편처럼 돈을 벌어올(입대)필요는 없지만 아내의 위치에서
집안을 지킬 의무와 권리를 행할 방법은 많을 것이며, 하다못해 거지가 되지 않기 위한 인식을 통해
택시비라도 절약할 수 있을 지 모르는 일입니다.

남편의 입장에서 회사의 어려움과 자신의 고충을 아내에게까지 부담지우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한 감정이지만, 그것이 현명한 결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각 가장마다, 혼자 짊어질지 같이 짊어질지 그 무게는 선택하기 나름이고
어느 한쪽이 미친 선택이라고 할만큼 이상한 선택은 아닐지라도

제 3자가 보기에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이며 휴전국가인 KOREA에서
국가의 주인인 우리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권리이자 의무인겁니다.

남자들이 보호한답시고 알려주지 않는것이 오히려
남여차별이고 여성을 무시하는 행위로 화를 낼 수 있다고.




오늘 만난 제 여친이 이야기 해줬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