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써봅니다.

아마도 전쟁터가 될거 같지만,

그럴경우 소심한 저에게 작성자로써 주어진 권리인 삭제를 쓰겠습니다.

교육적 목적으로써의 체벌이 옳다 그르다의 문제보다 조금 다른 면을 봤으면 합니다.

왜 학교는 체벌이나 체벌에 상응하는 패널티를 학생에게 부여하려고 할까요.

학교는 배우는 곳인데 뭘 배우는 곳이려나요.

학교에서 뭘 가르쳐주는데 학생들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걸까요.

선진국의 사례를 보고 도입하려 하지말고 우리나라의 사정을 먼저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의 사회적인 문제의 대부분에 과도한 대학진학 열기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학생들을 학교에 잘 모아서 내신점수, 수능점수 잘 나오게 할 방법을 생각하기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면 이 학생들이 그걸 가지고 사회에서 활약하게 될까를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합니다.

여담이지만, 옛날에 보병부대 구호도 "돌격 앞으로" 에서 "나를 따르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뒤에서서 명령만 하는 권위주의를 버리고, 자신이 앞장서서 부하들을 이끌라는 의미라고 하죠.

모든 교사들이 그리 되라 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지만,

최소한 한 학교에 한분정도만 계시면 좋을거 같아요.

체벌을 하느냐 마느냐로 시작해서 군대얘기로 끝을 맺어서 혼란스럽네요.

여튼....사냥터가 될거 같으면 이글 삭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