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보이는 돌맹이마냥 평범남 A.
대한민국 7500만 중 하나,
수많은 모래알 중 하나처럼
역사에도 언급되지 않으며 그저 그런 평민 A군.

가끔 대학살, 혹은 끔직한 일을 벌여 후세에 이름을 남기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
'그래도 저 사람은 이름이라도 남겼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멜랑꼴리한 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