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 아이온과 와우의 성공은 RPG 장르 이외의 유저들이 유입된 결과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오는 많은 MMORPG 게임들이 RPG 장르 유저들에게 어필하기에
실질적인 점유율을 많이 가져오지 못한다는 결론에도 도달하였습니다.

즉.. MMORPG로 성공하는 방법은(리니지는 원년멤버로제외)

1. 던파스타일.. RPG장르에 어필하고 꾸준히 몸을 키운다. (메이플도 있음)
2. 기존 MMORPG 유저의 재미를 특화한다. (십이지천, 영웅전, C9등..)
3. MMORPG를 현재 안하거나 경험하지 않은 유저들을 끌어오는 매력을 만든다. (와우, 아이온,리니지2)

능력과 성공여부를 떠나... 개발자들은(나포함) 계속 기존에 있는 MMORPG를
다른 기능을 넣거나 특화시켜 복잡하게 만들거나 너무 쉽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면 MMORPG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기 힘들다. (하기 힘든게 아님)
(공성전 특화, 1000 vs 1000, 5000개 퀘스트, 물리추가, 클래스 이런건 이미
익숙한 MMORPG유저들에게나 의미 있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1,2,3 어떤 방식이든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나가면 되긴 하지만...
가장 성공적인 사례(매출말고 인구)는 3번으로 보임.

결국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에스키모인에게 냉장고를 팔 수 있니? 이런말과 같이
MMORPG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게임으로 오게 할만것은 무엇인가..!!

왜.. AION의 등장으로 전체 게임시장이 커지고.. 다른 장르 인구도 MMORPG로 오고..
도대체 니 놈의 매력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는가?? 진짜로 궁금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