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많다고 갈수록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느낄것 같지만...

...교직을 사명감 있게 지내시고 퇴직하시고, 퇴직하시고도 학교에 찾아와

웃으며 학생들 이름을 기억하며 격려해주시는 참된 "스승"이 있는가 하면

여학생들이나 ㄱㄱ하고 (실제로 친구 중학교 선생이라네요. 지금도 선생질하고 있다던데 ㅡㅡ)

그냥 돈이나 받아먹거나

철밥통을 자랑하며 대충대충 때우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그것도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의 교육자로서의 사명과는 거리가 매우 먼

성향이나 행동을 하는 인간 이하의 존재도 있기 마련인 모양입니다.

저는 운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작년 이외에는 정말 은사라고 부를만큼 진정한 스승을 만났습니다.

(뭐 작년도 진학 자체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나쁘지는 않은'교사라곤 할수 있을것입니다.)

어쨋든간에, "교육자"라는 것은 선망받고 존경받아야 할 대상임에도 틀림이 없고

"정치인"이라는 존재도 사실은 선망과 존경, 믿음의 대상이 되어야 함에도

단순히 직업을 사명감이나 목표 없이 (수정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을 버는게 목표일수도 있으니...)

그리고 채용하는 과정에도 인격이 한 두수 정도 물러서는 상황으로 인해

저런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저런 글들을 보면 씁쓸할 뿐입니다.

선생님을 막 대하는 개싸가지들이나, 선생탈을 쓰고 말종짓 하는 놈들이나...

...둘다...



ps. 뉴스글의 제 댓글은 교사를 비하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글의 주인공에 대한 비난의 의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