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면접보다 더 떨리네요. -,.-

조만간 군대를 가야되는데

육군은 아무대로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아서 직접 지원해서 가는게 좋다고 생각되어서

지원해서 갈 예정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해군 면접을 봤는데, 회사 면접보는거 보다 더 떨리더군요.

원래 공군을 가려고 했는데 공군이 7월 접수가 없어서 8월에 보려고 합니다.

공군 쪽에는 아버지도 공군나오고 아버지 연줄로 소위말하는 빽을 쓸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빽이 있다고해서 조심스럽게 면제 혹은 4급을 기대했는데 (...죄송합니다. -,.-)

빽 曰 " 빼주지는 못 하는데 원하는 지역 원하는 계열 넣어줄 수 있어"

저 曰 " 그것만이라도 ㄳ'

해서 공군은 서류 접수하고 면접만 보면 대충 붙을 것 같습니다.

으..

요즘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다시 보면서 군대가 재미있겠다 라고 마인드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육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