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커스

제라 일러스트 의혹이 일러스터 이셜키씨(장난;)가 아니라 넥슨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네요.

전 넥슨보단 그 일러스트를 그린 일러스터에 포커스를 맞춰서 이야기 나눠 봤으면 합니다.

포커스가 흐트러지니 이야기가 자꾸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 거 같지 않습니까?


2. 구질=/=절약

여태까지 내가 절약하면서 산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이건 절약이 아니라 구질구질한거다.

좀 심하게 돈을 안 쓴지 오래됐다. 학교 휴학하고 어디 갈 데도 없고 매일 집 가까이에 있는 피시방에서

알바만 하고 몸 아프다고 집에서만 뒹굴고 있으니 원. 돈을 쓸 데가 없어서 돈 한 푼 안 쓰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너무 구질구질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3. 탈력

여태까지 알바해서 번 돈 한 푼도 안 쓰고 전부 통장에 넣어 놨었는데 병원비로 꽤나 깍아 먹으니 탈력.

근데 그렇다고 해서 쓸 돈을 못 쓰게 된 것도 아니고 특별히 모으려고 발악하면서 모인 돈이 아니라 그냥

구질구질하게 살다 보니 한 푼도 안 쓰고 모으게 된거라 크게 타격은 없다. 그래도 기분은 탈력.


4. 장래희망

병원엘 가면 간호사가 하고 싶고 음식점엘 가면 요리사가 하고 싶고 경찰서 지나가면 경찰이 되고 싶다.

딱 유치원생 같지 않나? 여튼, 가능만 하면 6개월 단위로 직업을 바꿔 가면서 일해보고 싶다.

근데 이것도 나이 들면 힘들 듯.


5. 존대말 반말

혹시 나이와 무관하게 존대말을 쓰거나 반말을 쓰는 관계가 있습니까?

예를 들자면 부모님께 반말을 쓴다거나 그런 관계가 때때로 있지 않습니까.

위의 예가 가장 흔한 예라고 생각하는데 그 외의 관계에서도 나이와는 무관하게

존대말을 쓰거나 반말을 쓰는 그런 오묘한 관계들이 가끔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존대말을 쓰는 관계도 있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반말을 쓰는 관계도 있고.